▲ 역투하는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양현종 ⓒ대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고유라 기자]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양현종이 1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내줬다.

양현종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서 1이닝 2피안타(2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NC전에서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하루 쉬고 등판한 양현종은 많은 공을 던지지 않고 1이닝 만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15개였다. 직구 최고구속도 137km에 머물렀다.

양현종은 1회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손아섭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최정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대호를 상대한 양현종은 다시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는 홈런을 내주며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이승엽을 2구째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양현종은 2회 임찬규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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