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니퍼트 ⓒ 대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36, 두산 베어스)가 스타트를 잘 끊었다.

니퍼트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니퍼트는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섰다.

최정과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다. 니퍼트는 1회 선두 타자 이정후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안치홍과 버나디나가 연달아 내야 땅볼로 출루해 2사 1루가 됐다. 2사 1루에서 최형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김태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버텼다.

공 14개로 첫 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은 니퍼트는 2회 메릴 켈리(SK)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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