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철우 기자 / 영상 황예린 PD, 배정호, 정찬 기자] '내 질문을 부탁해' 그 열한 번째 순서로 한화 이글스 하주석을 만나 봤습니다.


- 올 시즌 작년과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 비시즌 때 노력한 점과 조언받은 것이 도움이 됐다.

- 정근우의 글러브 추천 뒤 수비가 좋아졌다는데.

△ 추천을 받아 올해부터 착용했다. 놓치는 공이 없어지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 삼진 4개를 기록한 날 정근우가 핀잔을 줬다는데.

△ (정)근우 선배가 저한테 "어떻게 하면 삼진 4개를 먹냐"고 하더라. 며칠 뒤 근우 선배가 삼진 4개를 기록해서 나도 "어떻게 삼진 4개를 먹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근우 선배가 "네 마음 알겠다"고 하더라.

- '광고 천재 하주석', '애드하'(투아웃 때 아웃 돼 광고를 부른다는 의미)라는 말 들어봤는지.

△ 우연히 형들이 이야기해줘서 알았다. 기록을 봤더니 정말 그렇더라. 이후 생각하다 보니 꼭 투아웃 때 아웃 되더라. 올해는 좀 그런 것 같다. 인정한다.

- 김태균 가방에 '너만 보여 하주석' 이름표가 있다던데.

△ 떨어져 있던 걸 코치님이 주우셨다. 장난으로 옆자리였던 (김)태균 형 가방에 달았는데 달고 다니더라. 태균 형이 이름표를 단 뒤 첫날만 타격이 좋고 그 이후 좋지 않아 가져가라 해서 뗐다.



- 자문자답

△ 경기 전 꼭 하는 일은? 밥 먹기.

△ 타석에서 혼잣말하던데 어떤 말인가? 좌중간, 우중간.

△ 공수 중 더 욕심나는 것은? 수비.

△ 가장 욕심나는 타이틀은? 최다 안타.

△ 초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실투가 많이 들어와서.

△ 하주석에게 떨공삼(떨어지는 공에 삼진)이란? 아쉬운 부분.

△ 본인이 생각하는 한화 최고의 유격수와 롤모델 유격수는? 김민재, 이종범.

△ 본인이 생각하는 나만의 장점과 10개 구단 중 본인의 유격수 순위는? 빠른 발, 중간 정도.

△ '하요괴' 말고 다른 듣고 싶은 별명은? '킹주석'

△ 하주석에게 한화 이글스는? 가족 같은 팀.

△ 본인의 인기 비결은? 어린 나이.

△ 실제 이상형은? 연상인데 키가 큰 여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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