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재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신원철 기자] 한화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김재영은 19일 충청북도 청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3⅔이닝 7피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 

6월 이후 6경기 연속 선발 등판이다. 지난 5경기에서는 1승 무패였지만 평균자책점이 7.36으로 높았다. 이달 들어 2경기에서는 4일 넥센전 2⅔이닝 5실점, 11일 롯데전 4⅓이닝 3실점으로 5회를 버티지 못했다.

1회를 안타 1개만 맞고 공 15개로 끝냈지만, 2회 장타를 연거푸 맞고 실점했다. 모창민과 이호준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한 뒤 권희동에게는 2루타를 내줬다. NC 하위 타순을 상대로 적시타를 맞지 않았고, 2사 이후 이종욱을 1루수 땅볼로 막아 추가 실점은 피했다.

3회 역시 장타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1사 2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적시 2루타를 맞았다. 

1사 1, 2루에서 이호준을 삼진 처리했지만 이때 NC의 이중 도루 시도를 막지 못해 추가점을 빼앗겼다. 스크럭스가 2루 도루에 이어 송구가 빠진 사이 홈으로 들어왔다. 2사 1, 3루에서도 이중 도루 시도 때 포수 최재훈이 송구 실책을 저질러 0-5가 됐다.

김재영은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끝맺지 못했다. 2사 이후 박민우와 8구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맞았고, 투구 수 86개에서 이충호에게 공을 넘겼다. 이충호가 나성범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며 4회가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