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송광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신원철 기자] 한화 내야수 송광민이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한화 이상군 감독 대행은 19일 청주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전날(18일)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교체된 선수들의 상태를 전했다. 파울 타구에 손가락을 맞았던 포수 최재훈은 문제가 없고, 수비 도중 넘어저 근육 경련이 온 3루수 임익준은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3루수로는 송광민이 선발 출전한다. 이상군 감독 대행은 송광민이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안고 있어 인조잔디가 깔린 청주구장 경기에서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출전시키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선수 자신이 괜찮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라인업에 넣었다.

송광민은 12일 롯데전 이후 일주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했고, 18일에는 대타로 나왔다.

3루수 송광민이 들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타순에도 변화가 있다. 이용규-정근우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18일 2번 타자로 나왔던 장민석은 9번 타자로 출전한다. 중심 타순은 김태균-윌린 로사리오-하주석이 맡고, 송광민과 양성우가 그 뒤를 받친다. 포수 마스크는 최재훈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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