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면서 12-8로 이겼다. 경기 막판 두산의 맹추격을 받았지만 리드를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연패를 끊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타격이 좋은 팀을 만날 선발투수 (메릴)켈리가 7이닝 동안 빼어난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7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2승(4패)째를 챙기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또한, 힐만 감독은 "타선에서는 이재원과 정의윤이 활약했다. 초반에 많은 점수를 뽑으면서 쉽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다.

최정이 1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정의윤이 멀티 홈런으로 4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원도 멀티 홈런으로 5타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