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이재원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대포 5방을 가동하면서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면서 12-8로 이겼다.

이재원이 멀티 홈런으로 5타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최정이 1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정의윤이 멀티 홈런으로 4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이재원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렀는 데 전반기와 다르게 감이 좋아진 것 같다. 전반기에 부진했기 때문에 오늘이 올 시즌 개막전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활약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는 이재원은 "팀이 3연패를 끊은 것도 기분이 좋다. 12연전에서 열심히 해서 팀이 5할 승률 이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메릴 켈리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2승(4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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