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넥센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연패를 끊고 하루만에 4위를 되찾았다.

넥센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브리검의 호투와 서건창의 밀어내기 타점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3연패를 끊는 동시에 두산의 패배로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선발 브리검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김세현이 9회를 막고 시즌 9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이정후, 김하성이 각각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1위팀을 맞이해 좋은 경기 내용으로 어제 아쉬운 패배를 만회한 경기였다. 후반기 전략을 구상했을 때 투수 부문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다행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모든 선수들이 고생이 많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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