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김승회가 2년 만에 선발투수로 돌아온다. 넥센 송신영, 한화 안영명 등 불펜투수들의 선발 전환 성공 스토리를 김승회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13년 5월 4일 삼성전(4이닝 4실점 3자책). 올 시즌은 마무리투수로 시작했으나 팀 선발투수들이 연달아 이탈하면서 그에게 선발 임무가 주어졌다.

KBO리그에서 가장 낮은 릴리스 포인트를 지닌 SK 박종훈은 좌타자들이 많은 LG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6일 롯데전에서는 5⅔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데뷔 후 첫 선발승이기도 하다. 언더핸드투수인 만큼 오른손 타자보다 왼손 타자를 상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LG 좌타자들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승리의 키 포인트. LG는 길어지고 있는 타자들의 집단 침체를 끊어내야 한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만 3개가 더해졌다. 피츠버그는 연장 12회 1사 만루 상황에서 '5인 내야' 시프트를 가동했지만 결과는 허무했다. 맷 시저의 타구를 쫓아가던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가 넘어지면서 평범한 타구를 놓치고 말았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66'을 앞두고 계체량 이벤트가 열렸다. 임현규와 남의철, 방태현까지 '코리안 파이터 3인방'은 모두 첫 관문인 계체량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인 프랭키 에드가, 유라이야 페이버도 마찬가지. 결과는 오후 10시부터 SPOTV2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A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가장 먼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시카고를 94-7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만들었다. 역시 4승 2패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노렸던 LA 클리퍼스는 휴스턴 로케츠에 막혔다. 휴스턴은 4쿼터에만 40점을 쏟아부어 119-107로 역전승을 따냈다.

[동영상] 굿모닝 스포츠(05.16) ⓒ SPOTV NEWS 송경택

[사진] 5월 16일 선발 예고 ⓒ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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