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팻딘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팻딘이 완벽투를 펼쳤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팻딘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8이닝 동안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그는 8회까지 던졌다.

4,5월을 평균 자책점 3점대로 끊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6월부터 흔들렸다. 지난달 29일 삼성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안정을 되찾는 듯 했다. 그러나 7월 들어 다시 좋지 않았다.

지난 5일 SK전에서 3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12일 NC전에서는 3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19일 고척 넥센전에서는 중간 계투로 나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일 만에 등판에서는 선발로 나선 팻딘은 6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7회 들어 선두 타자 전준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막으면서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8회까지 모두 113개의 공을 던진 팻딘은 팀이 0-0으로 맞선 9회부터 임창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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