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승리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류현진은 25일(이한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브라이언 도져를 우익수 뜬공, 조 마우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미구엘 사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에는 첫 타자 에디 로사리오를 삼진, 로비 그로스만을 유격수 앞 땅볼, 제이슨 카스트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잭 그라니트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은 뒤 바톨로 콜론과 도져를 잇따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 들어 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마우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사노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잡았다. 2사 후 흔들렸다.

에스코바에게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로사리오에게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맞았고, 그로스만에게도 볼넷을 내준 그는 카스트로에게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2실점째를 안았다.

5회에는 첫 타자 그라니트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콜론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준 류현진은 도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우어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사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넘겼다.

팀이 3-2로 앞선 6회부터 그랜트 데이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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