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헨리 소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우완 투수 헨리 소사가 시즌 7패 위기에 몰렸다.

소사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⅓이닝 9피안타(3홈런) 6탈삼진 1사사구 6실점을 기록했다. 소사는 넥센에 일격을 당하며 시즌 8승에 실패했다. 평균자책점도 3.94에서 4.24로 상승했다.

1회 소사는 이정후에게 안타, 송성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무사 1,2루에 처했다. 이어 서건창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하성을 2루수 땅볼, 고종욱을 3루수 파울플라이,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소사는 2회 선두타자 박정음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장영석, 주효상을 연속 삼진 처리한 소사는 이정후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송성문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3회는 탈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소사는 4회에도 삼진 2개를 빼앗으며 삼자범퇴 호투를 이어갔다. 5회에는 2사 후 송성문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서건창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아 2사 1,3루에 처했다. 소사는 김하성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5회 소사는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는 박정음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장영석에게도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소사는 결국 0-6으로 뒤진 6회 1사에서 교체됐다. 투구수는 97개(스트라이크 66개+볼 3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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