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김한수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 김한수 감독이 2연승을 이끈 선발투수 백정현의 투구를 칭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1로 이겨 2연승했다. 선발 백정현이 7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개인 1경기 최다 이닝 기록을 세우며 승리투수가 됐다.

공격에서 대량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상황에서 점수를 뽑았다. 먼저 3회 박한이가 선제 적시타를 때렸고, 1-1 동점 직후인 5회에는 박해민이 중전 적시타로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7회에는 조동찬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불펜에서는 심창민과 장원삼이 각각 아웃 카운트 1개를 책임졌고, 나머지 1⅓이닝은 새 마무리 투수 장필준이 맡았다. 8회 2사 1, 2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를 범타로 막은 장필준은 9회까지 정리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선발 백정현이 최고의 투구를 했다. 모든 선수들이 마음을 모은 덕분에 승리했다"고 말했다. 

26일 선발투수는 삼성 오른손 투수 윤성환, NC 오른손 투수 장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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