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역사상 대전료 100만 달러(약 11억 원)를 넘긴 선수는 코너 맥그리거, 론다 로우지, 브록 레스너, 그리고 네이트 디아즈 단 네 명이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는 지난해 3월 UFC 196에서 대전료 100만 달러를 넘겼다가, 지난해 8월 UFC 202에서 300만 달러(약 33억6,000만 원)을 받았다. 

상대인 디아즈는 맥그리거와 싸운 대가로 UFC 196에서 50만 달러(약 5억6,000만 원), UFC 202에서 100만 달러(약 11억 원)를 받았다.

UFC 202 전까진 지난 7월 UFC 200에서 레스너가 받은 250만 달러(약 28억 원)가 역대 최고액이었다.

로우지는 지난해 12월 아만다 누네스와 싸워 맥그리거와 같은 300만 달러(약 33억6,000만 원)를 받았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다섯 번째로 100만 달러 그룹에 가입했다.

30일(이하 한국 시간)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가 발표한 UFC 214 대전료에 따르면 메인이벤트에서 존 존스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코미어는 대전료로 100만 달러를 받았다.

지난 4월 UFC 210 대전료였던 60만 달러에서 무려 40만 달러가 올랐다.

코미어는 3라운드 3분 1초에 헤드킥에 이은 파운딩 연타를 맞고 KO로 져 타이틀을 잃었다.

승리한 존스는 50만 달러로 코미어 다음으로 많은 돈을 챙겼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데미안 마이아를 판정으로 꺾은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도 같은 금액이다.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가 승리 수당 10만 달러를 포함해 30만 달러로 뒤를 잇는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승리 수당 없이 20만 달러를 수령했다. 에빈저는 사이보그와 여성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싸운 대가로 UFC 데뷔전에서 10만 달러를 챙겼다.

UFC 214 파이트머니 내역 (위가 승자)

존 존스 50만 달러 (약 5억6,000만 원)
다니엘 코미어 100만 달러 (약 11억 2,300만 원)

타이론 우들리 50만 달러 (약 5억6,000만 원)
데미안 마이아 11만 달러 (약 1억2,300만 원)

크리스 사이보그 20만 달러 (약 2억2,400만 원)
토냐 에빈저 10만 달러 (약 1억1,200만 원)

로비 라울러 30만 달러 (약 3억3,600만 원) ※ 기본 20만 달러 + 승리 수당 10만 달러
도널드 세로니 15만5천달러 (약 1억7400만 원)

볼칸 오즈데미르 11만 달러 (약 1억2,300만 원) ※기본 8만 달러 + 승리 수당 3만 달러
지미 마누아 12만 달러 (약 1억3400만 원)

리카르도 라마스 10만6천 달러 (약 1억1,900만 원) ※ 기본 5만3천 달러 + 승리 수당 5만3천 달러
제이슨 나이트 3만1천 달러 (약 3,400만 원)

알저메인 스털링 6만6천 달러 (약 7,400만 원) ※ 기본 3만3천 달러 + 승리 수당 3만3천 달러
헤난 바라오 5만3천 달러 (약 5,900만 원)

브라이언 오르테가 5만2천 달러 (약 5,800만 원) ※ 기본 2만6천 달러 + 승리 수당 2만6천 달러
헤나토 모이카노 2만3천 달러 (약 2,500만 원)

캘빈 케이터 2만4천 달러 (약 2,600만 원) ※ 기본 1만2천 달러 + 승리 수당 1만2천 달러
안드레 필리 2만4천 달러 (약 2,600만 원)

알렉산드라 알부 2만 달러 (약 2,200만 원) ※ 기본 1만 달러 + 승리 수당 1만 달러
카일린 커란 2만 달러 (약 2,200만 원) 

재레드 브룩스 2만4천 달러 (약 2,600만 원) ※ 기본 1만2천 달러 + 승리 수당 1만2천 달러
에릭 셸튼 1만 달러 (약 1,100만 원)

드류 도버 4만4천 달러 (약 4,900만 원) ※ 기본 2만2천 달러 + 승리 수당 2만2천 달러
조슈아 버크먼 5만4천 달러 (약 6,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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