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이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황희찬이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 7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황희찬은 신태용 대표 팀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황희찬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라운드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과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팀은 5-1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28분 울프와 교체돼 출전했다. 황희찬은 경기장에 투입된 지 3분 만에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잘츠부르크는 리그 3경기(2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5호 골이다. 황희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2골, 리그 컵 1골, 리그 2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7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16골의 기록을 이른 시일 안에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오스트리아 컵 2골·UEFA 유로파리그 2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황희찬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대표 팀 구성에 고심하는 신태용 대표 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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