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옥남정 황예린 김소라 송경택 PD] 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꿈의 대진’이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는 9일(한국 시간) 마케도니아 필립 2세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를 치른다. 

'풋풋한 축구'는 스포티비뉴스 축구 기자들이 해외축구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3화의 세 번째 주제는 ‘2017 UEFA 슈퍼컵 우승팀 예상'이다. 

1992년 유로피언컵이 현재 챔피언스리그 체제로 전환된 이후 두 팀은 3차례 맞붙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2-13시즌 챔스 16강전이다.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1차전에서 맨유는 전반 20분 대니 웰백의 선제골로 앞섰다. 레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반 30분 정확한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두 팀은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2차전 맨유 원정에서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와 호날두가 연속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고 8강에 진출했다.  

맨유가 레알을 이긴 유일한 경기는 2002-03시즌 챔스 8강 2차전이다. 당시 맨유는 2차전에서 레알을 4-3으로 꺾었다. 그러나 맨유는 1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며 합계 전적에서 밀렸고 레알이 4강에 진출했다. 1999-2000시즌 챔스 8강전에서는 레알이 1, 2차전 합계 1승 1무로 맨유를 누르고 준결승에 나섰다. 

역대 상대 전적은 레알이 3승 2무 1패로 앞선다. 8월 열리는 ‘꿈의 매치’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까. 스포티비뉴스 기자들은 세계적 이목이 쏠리는 경기의 결과를 예상해 봤다.

▲ 레알 마드리드는 2016 UEFA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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