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황재균이 그랜드슬램 포함 2안타로 맹활약을 펼쳤다.

황재균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8-0 대승을 이끌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1로 올랐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만루에 황재균은 중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5-0 리드를 안겼다. 황재균 트리플A 9호 홈런이다. 시즌 10호포. 팀이 6-0으로 앞선 2회말 2사 2루에는 우익수 뜬공을 쳐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 황재균은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을 때렸다. 팀이 7-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는 중전 안타를 쳐 팀에 무사 1, 2루 기회를 연결했다. 트레버 브라운이 중전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슬레이드 히스콧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수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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