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시아드 여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대한민국 유니버시아드 여자 축구 대표팀의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도전이 8강에서 멈췄다.

정연삼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4일 러시아와 치른 8강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로 준결승 진출팀을 가렸다. 승부차기에 4-5 패배로 러시아에 4강 티켓을 내줬다.

메달의 꿈은 좌절됐지만, 경기 일정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여자 대표팀은 26일 토요일부터 5~8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손화연(고려대)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선전했다. 미국과 A조 2차전에서 3-0 완승,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개최국 대만과 3차전에서 1-1로 비겨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러시아를 상대로 공식 기록 무패를 유지했으나 승부차기에서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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