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대타로 교체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2-17로 대패했다.

김현수는 팀이 2-6으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 투수 벤 라이블리 타석 때 컵스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대타 출전했다. 볼카운트 0-2로 몰린 가운데 김현수는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투수 땅볼이 돼 투수-유격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가 됐다.

병살타로 물러난 김현수는 6회초 투수 드류 앤더슨과 교체됐다. 김현수는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 0.225에서 0.224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