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버팔로 바이슨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다. 박병호 시즌 타율은 0.251를 유지했다. 로체스터는 6-3으로 이겼다.

0-0 동점인 1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좌익수 쪽 안타를 터뜨려 팀에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어 줬다. 이어 레오나르도 레지나토 안타 때 2루를 밟았고 J.B. 셕 중전 안타 때 득점했다.

그러나 이후 박병호는 안타를 뽑지 못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3루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직선타가 됐다. 팀이 3-1로 앞선 5회말에는 무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팀이 5-3으로 추격당하는 가운데 2사 주자 없을 때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초구를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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