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황재균이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엘파소 치와와스와 더블헤더 1,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첫 경기에서는 5번 타자 3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4번 타자 3루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경기에서 새크라멘토는 7-4로 이겼고 2경기에서는 0-1로 졌다. 이날 7타수 2안타를 기록한 황재균은 시즌 타율 0.291를 유지했다.

제 1경기,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이날 첫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중전 안타를 터뜨려 출루했고 코너 길라스피 2루타 때 3루, 팀 페데로위츠 2타점 우전 안타 때 득점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2사에는 좌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지난 22일 이후 3경기 만에 기록한 멀티히트다.

황재균은 5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서 풀카운트 대결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섰는데 볼카운트 2-1에서 4구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이 됐다.

멀티히트로 1경기를 마친 황재균은 2경기에서 침묵했다. 0-0 동점인 2경기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좌익수 뜬공을 쳤다. 4회초에는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6회초에는 유격수 쪽으로 타구를 굴렸다. 범타가 예상됐으나 상대 유격수 디에고 고리스 실책이 겹쳐 1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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