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올 시즌 최종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26일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김주찬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대타는 가능하지만 선발에서는 뺐다"고 말했다. 김주찬이 지키던 1루는 최원준이 들어간다.

KIA 타순은 이명기(우익수)-최원준(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이다. 

26일 선발로 나섰던 한승택 대신 김민식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명기와 김선빈 타순 또한 바뀌었다. KIA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올 시즌 양현종은 17승 4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경기에서 KIA는 8-7로 이겼지만 불펜 소모가 많았다. 2위 두산 베어스 추격의 기세가 매섭다. 양현종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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