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개인 통산 1,6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이범호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1 동점인 2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선 이범호는 NC 선발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경기 전까지 통산 1,599안타였던 이범호는 이 안타로 1,600안타 고지를 점령했다. 2000년 데뷔 후 17시즌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일본에 진출했던 2010년에는 KBO 리그 기록이 없다.

1,600안타는 KBO 리그 23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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