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넥센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힘겹게 연패를 끊었다.

넥센은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장단 14안타를 폭발시키며 9-8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최근 3연패, 롯데전 6연패, 사직 8연패를 모두 끊으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 브리검이 6이닝 동안 4홈런을 맞고 7실점했으나 한현희(2⅓이닝 1실점), 김상수(⅔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켰다. 김웅빈이 결승 스리런을 기록했고 장영석이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초이스도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기여했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한 주를 보냈다. 앞으로도 매 경기가 중요한 만큼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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