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베르데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이 로테이션은 없다고 했다. 팀 승리를 위해 '에이스'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의 출전은 당연하다고 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오는 16일(한국 시간) 헤타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바르사는 앞서 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리그 1차전 유벤투스전까지 12득점 무실점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은 현재 팀의 분위기가 좋고 상대적인 약체 헤타페와 경기를 치르지만 로테이션은 없다고 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헤타페와 경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에 3경기나 있다. 하지만 언제나 최상의 선택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바르사는 헤타페와 경기를 시작으로 주중에 에이바르 다시 주말에 지로나FC와 경기를 치른다.

물론 체력적인 것도 고려한다고 했다. 하지만 발베르데 감독은 승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트니스 코치의 생각에 따라서 선수들을 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승리를 생각한다. (로테이션은) 잠시 잊어두자."

최근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주축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하면서 선수들이 지치는 시즌 말미에 힘을 냈다. 유럽 빅클럽의 선수는 매 시즌 약 60경기를 치르면서 로테이션이 화두가 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레알이 주춤한 상항에서 발베르데 감독은 상승세를 이어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경기의 순간이 아닌 우리는 우리의 경기에 어떤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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