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정형근, 영상 임창만 기자]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이 준결승 진출의 길목에서 만났다.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은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2017 천안 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은 나란히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카드 유광우는 14일 열린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속공과 정확한 토스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광우는 다양한 공격 패턴을 활용했고 파다르와 최홍석은 42점을 합작했다. 김상우 감독이 이번 시즌 ‘키 플레이어’로 꼽은 나경복은 9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도왔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유광우가 팀의 주축으로서 중심을 잡는다. 우승 경험이 있고 노하우가 있어 후배들이 많이 따른다”며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
▲ 우리카드 파다르가 팀의 2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곽혜미 기자
OK저축은행은 15일 현대캐피탈을 서브로 무너뜨렸다. OK저축은행은 팀 서브 15대 5로 현대캐피털을 압도했다. OK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 브람과 송명근이 43점을 합작했다. 송희채도 14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 OK저축은행은 파다르 봉쇄가 승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준결승 진출의 분수령이 될 두 팀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