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이호준 ⓒ부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갖가지 신기록을 세우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NC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3-2로 이겼다. 연장 혈투 끝에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NC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산술적으로 84.6%로 높아졌다.

이날 NC는 7회 이호준이 대타로 등장하며 41세 8개월로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와일드카드에서 41세 7개월 27일로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 기록을 이미 바꾼 이호준은 자신의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이호준은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NC는 팀 기록도 새로 썼다. 이날 NC는 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 팀 최다 도루 기록을 3개에서 4개로 바꿨다. 2회 박석민이 2루 도루를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4회 모창민, 7회 이재율, 11회 노진혁이 각각 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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