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사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베테랑 세터 김사니(37)의 은퇴식이 열렸다.

김사니 배구 해설위원은 18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 참여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이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사니의 은퇴식을 개최했다. 은퇴식은 후배 선수들의 축하영상과 기념품 전달, 김사니 선수 등번호(9번) 영구결번식, 김사니 인터뷰, 헌정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영상에는 김사니 어머니 지연우 여사와 김희진, 김수지, 이고은 등 소속 선수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도 메시지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김사니 은퇴를 기념해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순금 행운의 열쇠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정철 알토스배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선물과 기념사진액자를 증정하며 축하했다.

김사니의 현역시절 등번호 9번은 영구 결번하는 대형현수막을 게시하여 선수시절 활동에 대한 공적을 기렸다.

김사니는 2014년 3년전 IBK기업은행에 입단해 주전 세터로 뛰며 정규리그 우승 1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2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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