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주, 배정호 기자] 한국 최초 PGA TOUR인 THE CJ CUP 3라운드가 모두 끝났다. 선수들은 매 라운드 초대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 남았다. 

티 샷 밖에서의 선수들 모습은 어떨까. PGA TOUR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팀에서는 대회 내내 선수들의 다양한 매력들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PGA TOUR에서 준비한 THE CJ CUP 특별콘텐츠인 스낵 영상을 소개한다. 다섯 번째로  ‘LPGA TOUR’ CJ 나인브릿지 클래식 챔피언 박지은 프로가 제이슨 데이를 밀착 인터뷰했다. 

박지은 : 한국에는 혼자 왔어요? 

제이슨 데이 : 네 혼자왔어요. 캐디랑 에이전트랑 같이 왔는데 가족은 안왔어요. 너무 멀어요. 오하이오주에서 여기 제주도까지 24시간이 걸리더라고요 

박지은 : 아시안 스윙 대회에 오는 거 좋아하나요? 

제이슨 데이 : 사실 아시안 스윙을 뛰는 게 처음이에요. 비시즌에는 별로 경기에 나가지 않아요. 좀 쉬고 싶고 힘들어요. 박지은 프로는 여러 나라 다니지 않았어요? 

그걸 보면 제가 정말 편하게 골프 하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만 열리는 대회에 나가니까요. 근데 2015년에 한국에서 뛰었을 때 너무 즐거웠어요. 그래서 꼭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TOUR ’THE CJ CUP’은 참가하고 싶었죠 

박지은 : 팬으로서 물어볼게요. 당신 스윙에서 한 가지 방법을 얻는다면 뭐가 있을까요? 

제이슨 데이: 좀 더 구체적으로는? 

박지은 : 드라이버요. 

제이슨 데이 : 스윙을 세게 하려고 해요. 다양한 방법으로 스윙을 해서 볼을 컨트롤하기 쉽지 않아요. 두가지로 치는 것 같아요. 세게 치는 것과 티를 정말 낮게 꽂는 것. 

박지은 : 흥미로운데요? 

제이슨 데이 : 드라이버로 낮은 티에 꽂으면 공에 스핀을 많이 주죠. 아이언 샷 같은 경우에는 7번으로 195야드를 쳐요. 풀 스윙으로 190야드를 보내거나 그립을 1인치 내려 잡으면 190 야드도 칠 수 있죠. 5야드를 짧게 치는 거죠. 


박지은 : 더 이야기해주세요 

제이슨 데이 : 하프 스윙으로 낮게 쳐서 15야드 덜 보내는 방법이 있죠.그립을 좀 짧게 잡고. 스탠스를 좁게 서고 왼쪽으로 무게를 두죠. 팔을 멀리 움직여서 치려고 해요. 하프스윙, 쓰리 쿼터 스윙을 하죠. 그리고 피니시를 낮게 합니다. 그럼 볼이 낮게 가요 

박지은 : 어떨 때 도움이 되나요? 

제이슨 데이 : 특히 바람이 불 때 이 샷이 큰 도움이 됩니다. 더 다양한 샷을 구사한다면 더 가까이 핀에 붙일 수 있어요. 

박지은 :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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