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서부 컨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로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던 클레이 톰슨(2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톰슨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부상 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여하면서 NBA 파이널 출전 청신호를 밝혔다. 그는 훈련 시작 전 달리기와 슈팅 연습을 했고 훈련에서는 5대5 홍백전을 치르는 등 모든 훈련 메뉴를 소화했다. 그러나 리그가 정한 뇌진탕 관련 지침에 따라 톰슨은 5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NBA 파이널 1차전의 출전 허가를 의사로부터 받아야 한다.

톰슨은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아직 의사로부터 허가증은 받지 못했으나 근 며칠간 확실히 동의를 얻을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회복됐다"라고 말하며 1차전 복귀를 자신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도 뇌진탕 증상이 재발하지만 않는다면 출전시킬 것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사진] 클레이 톰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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