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BC 대표팀 김대현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 우완 투수 김대현이 선발로 3이닝을 소화했다.

김대현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APBC 대표팀 연습경기에 대표팀 선발투수로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김대현은 지난달 3일 시즌 종료일 후 첫 실전 등판에서 위기를 잘 막아냈지만 제구에서 불안감을 보였다.

1회 등판한 김대현은 1사 후 한승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송성문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에는 홍성갑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김대현은 2사 1,2루에서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대현은 1-0으로 앞선 2회 강지광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폭투를 범했다. 그는 김규민을 2루수 땅볼 처리한 뒤 1사 3루에서 장시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이어 김혜성, 이병규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김대현은 한승택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김대현은 3회 2사 후 임병욱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김대현은 강지광 타석에서 임병욱의 도루자로 이닝을 마쳤다. 그는 투구수 61개(스트라이크 38개+볼 23개)를 기록하고 2-1로 앞선 3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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