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양현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1일 경남고등학교 국산기념관에서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시상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고인의 유니폼 등 번호 11번을 기념해 시상식은 오전 11시에 열린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KIA 양현종을 비롯해 박민식 사업회 이사장,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 제2의 최동원을 꿈꾸는 최동원야구교실 어린이, 경남고 야구부 등이 참석한다.

고인의 모친 김정자 여사와 아들 기호 씨도 함께 자리를 빛낸다.

식전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양현종과 강병철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김용철, 박정태 등 전 롯데 선수들 팬 사인회가 펼쳐진다.

팬 사인회에 이어 '최동원에 대한 기억-그는 왜 위대한 투수였는가'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열린다. 토크쇼에는 박영길 롯데 초대 감독, 강병철 전 감독,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 등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 참가자에게는 선착순 500명에게 최동원의 생애 마지막 사인 볼을 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