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나성범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프로 야구 선수들이 직접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지도하는 '유소년 야구 클리닉-빛을 나누는 날' 참가 선수가 확정됐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인 '빛을 나누는 날' 행사에는 매년 프로 야구 스타 약 30여 명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다음 달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릴 올해 행사에는 이대호(롯데), 구자욱(삼성), 나성범(NC), 이정후(넥센) 등 30여 명의 스타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클리닉 참가자는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 각 100명씩을 1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주관사인 ㈜에이치아이씨 홈페이지www.hicompany.co.kr 또는 선수협 홈페이지 www.kpbpa.com에서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야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3학년-6학년), 중학생이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며 부모님 또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올해 클리닉은 유소년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작년까지는 유소년 참가자들의 동반자에게만 입장 및 관람이 허용되었으나 올해에는 일반 시민들도 관람이 가능하며 시민들을 위한 경품 추첨, 선수 인터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일반 참관 신청은 www.hicompany.co.kr 에서 접수중). 

주관사 ㈜에이치아이씨의 박세동 대표는 “해가 거듭될수록 유소년 학생들과 부모님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보람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알차게 준비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도 커졌다. 시즌 중에 경기에 매진하느라 힘 들었을 텐데 클리닉에 나와서 열성을 다해 유소년 학생들을 가르쳐 주고 멘토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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