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 여자 복식 백하나-이유림, 김소영-공희용, 혼합 복식 서승재-김하나 조가 10일 마카오 탑섹멀티스포츠에서 열린 2017 마카오 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4강에 진출했다.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는 8강에서 일본 이노우에 다쿠토-가네코 유키 조를 만나 세트 스코어 2-0(22-20, 21-14)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여자 복식에 출전한 백하나-이유림, 김소영-공희용도 4강에 진출했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일본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를 만나 세트 스코어 2-1(19-21, 21-15, 21-14)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인도네시아 앙기아 시타 아완다-니케투트 마하데위 이스타리니 조를 세트 스코어 2-1(21-16, 16-21, 21-17)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혼합 복식에 나선 서승재-김하나 조는 홍콩 탐천헤이-잉지야우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21-15, 21-16) 완승을 거두며 4강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 8강에 나선 이민지는 중국 차이옌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0-2(18-21, 18-21)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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