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유현태 기자] "자신감이 중요하다, 누가 나가든 좋은 경기를 했다."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2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했다. 경기 전 김진수는 취재진과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대표팀의 수비진은 사실상 최고의 멤버가 모인다. 김진수는 "콜롬비아, 세르비아전과 같은 선수들이 모였다. 같은 선수들이 모였기 때문에 느끼는 점이 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 역시 "수비진의 조직력을 가다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 구도 역시 흔쾌히 받아들이고 있다. 김진수는 "콜롬비아전, 세르비아전에서 모두 나나 (김)민우 형이나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콜롬비아전에서 자신있게 했다. 세르비아전도 교체로 출전해 10분 동안 최선을 다했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공격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가 주전 경쟁에서 조금 앞선 모양새지만, 김민우 역시 경기력이 뛰어나다.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선참 선수들이 모범이 되는 것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김진수는 "(염)기훈이 형이나 (이)근호 형이 앞에서 뛰어주고 태클하고 헤딩하고 상당히 느낀 부분이 많다 신체적으로 강해져야 한다고 느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한 경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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