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에서 105-98로 이겼다.

4쿼터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졌다. 1쿼터를 23-24, 1점 차 뒤진 채 마친 클리블랜드는 2쿼터 들어 뒤집었다. 카일 코버의 외곽슛이 터지고 르브론 제임스가 인사이드를 공략해 52-46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10점 차까지 달아나던 클리블랜드는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쉽게 따돌리지 못했다. 4쿼터에서 역전과 동점, 재역전이 반복되는 치열한 경기가 벌어졌다.

경기 종료까지 3분43초를 남겨두고 코버의 3점슛이 필라델피아 림을 흔들었다. 이어 골 밑 공간을 보고 뛰어가던 드웨인 웨이드가 르브론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으로 연결했다.

99-96, 클리블랜드는 파울로 자유투 2개를 내줘 1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웨이드가 2득점, 제이 크라우더가 3점슛, 르브론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추가 1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르브론이 39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30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 3가로채기,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코버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3득점, 웨이드가 13득점, 크라우더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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