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포틀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124-117로 이겼다.

1쿼터를 31-37로 마친 휴스턴은 2쿼터 들어 거센 추격 끝에 62-62로 균형을 맞추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수비가 크게 흔들리면서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14점 차로 뒤진 채 맞은 4쿼터. 휴스턴은 에릭 고든과 크리스 폴의 득점으로 다시 반격에 나섰고 제임스 하든이 내외곽에서 포틀랜드 수비를 무너뜨렸다.

▲ 제임스 하든
다시 경기를 뒤집은 휴스턴은 접전 끝에 포틀랜드의 추격을 따돌리고 9연승 행진을 벌였다. 휴스턴의 하든과 포틀랜드의 릴라드. 두 선수의 공격 분위기 속에서 하든이 웃었다.

하든은 37분 동안 3점슛 4개를 포함해 4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가로채기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폴이 35분 동안 3점슛 1개를 포함해 26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가로채기로 힘을 보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