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안산, 김태홍 인턴 기자]
우리카드는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을 만났다. 각각 6위, 7위에 위치해있는 팀이라 각축전이 예상되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부터 집중력 있는 수비를 통해 경기를 주도했고, 동시에 팀 내 에이스인 파다르의 공세를 이어갔다.
파다르 뿐 만 아니라 나경복,우상조,신으뜸을 비롯해 돌아온 ‘라이징 스타’ 구도현 역시도 골고루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활 이후 처음으로 복귀하는 경기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합을 맞추며 경기를 잘 풀어냈다.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며 결국 3세트를 마무리 짓는 득점을 올리며 팬들에게 화려한 복귀를 선언했다.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구도현은 “남들보다 시즌을 조금 늦게 시작한 만큼 몇 배로 열심히 뛰며 복귀를 준비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어려운 팀 내 사정에 대해서는 “프로는 성적이 좋지 않아도 문제점을 보완해내고 이겨내는 것이 숙명이다. 앞으로 이기는 일만 남았다” 며 긍정적인 생각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오늘 2득점을 했는데 앞으로는 10득점까지 하면서 동시에 블로킹도 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고 남은 경기에 대한 출전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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