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미치 모어랜드가 2년에 1300만 달러 계약으로 보스턴에 잔류한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FA 내야수 미치 모어랜드(32)가 계속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 시간) 보스턴이 모어랜드와 2년에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인센티브도 있다. 500타석, 550타석마다 25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550타석 이상 들어서게 되면 1년에 최대 50만 달러로 2년간 모두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모어랜드는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내야수에 왼손 타자다. 2017년 시즌까지 모두 922경기에서 출전해 타율 0.252(3004타수 758안타) 132홈런 433타점 268볼넷 장타율 0.439를 기록했다.

최근 3시즌 연속 20개 이상 홈런을 때리는 장타력을 보여준 모어랜드는 보스턴의 1루수로 활약했다.

모어랜드가 잔류하면서 다수의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은 당초 알려진 FA 에릭 호스머 영입 대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외야수로 뛰었던 J.D. 마르티네스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FA 시장 최대의 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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