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재아 토마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돌아온 아이재아 토마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주전 라인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터란 루 감독은 3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토마스를 주전 라인업에 내세울 것이다"라며 "그는 4일 보스턴 셀틱스전에 결장할 것이다. 이후 7일 올랜도 매직전부터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마스는 오랜 재활 끝에 코트에 나섰다. 그는 3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 출전했다. 2017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시리즈에서 고관절 부상을 입고 7개월 만에 복귀였다. 

몸은 아직 지난 시즌보다 무거워 보였다. 하지만 패싱 센스와 날카로운 중거리슛은 여전했다.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와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 토마스는 기립박수를 보낸 클리블랜드 팬들에게 인상적인 여러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이날 19분을 출전해 17점 3어시스트 2턴오버 FG 6/12 3P 3/8을 기록했다.

아직 그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루 감독 역시 그의 출전시간을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신 주전라인업에서 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그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뛸 예정이다. 따라서 루 감독은 그가 선발로 나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보는 게 낫다고 판단한 모양. 오는 올랜도전부터 그의 비중이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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