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찬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의정부, 정형근 기자]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이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경기 구상을 밝혔다.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은 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B손해보험은 10승 10패 승점 28점으로 5위, 대한항공은 11승 9패 승점 30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어느 팀과 경기를 펼치든 매 경기 목숨 걸고 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부담 주면 더 못해서 자신감을 갖고 하자고 얘기했다. 우리는 언제든 주전이 정해지지 않았다. 플레이가 잘 안 되면 쉬었다 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이강원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권 감독은 "이강원이 해줘야 한다. 이강원은 마음이 여린 선수지만 플레이가 잘 풀리면 흐름을 타는 스타일이다"는 생각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한선수가 독감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권 감독은 "상대에서 주전이 빠지면 오히려 경기가 어렵다. 플레이가 조금만 틀어지면 적응이 어렵다. 한선수가 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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