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왼쪽)과 구도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 선수단이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근조 리본을 달고 인터뷰실에 들어왔다. 지난 7일 센터 구도현이 모친상을 당했다. 김 감독과 선수단은 구도현의 어머니를 기리는 마음으로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 

다소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 김 감독은 "다 같이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하고 나왔다"고 짧게 답했다. 

구도현은 웜업존에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스타팅에서는 빼놨다. 준비는 하고 있을 거다. 구도현 대신 우상조가 선발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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