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IBK기업은행이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0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2승 6패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선두 도로공사와 승점 3점 차로 거리를 좁혔습니다. 

김희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김희진은 에이스 5개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서브를 때리며 인삼공사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렸습니다. 공격에서도 결정력을 발휘하며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 환호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 KOVO
외국인 선수 메디가 19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고, 고예림과 김수지도 자기 몫을 다하며 셧아웃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인삼공사는 트레이드 이후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던 고민지와 채선아가 친정 팀 IBK기업은행을 만나 고전했습니다. 알레나가 17득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연승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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