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100% 힘 다 쓰고 오라고 이야기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이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삼성화재는 16승 7패 승점 45점으로 선두 현대캐피탈에 승점 6점 뒤져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앞서 점수 차를 최대한 좁히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신 감독은 "4라운드 마지막 경기고, 휴식이 있을 거니까. 100% 다 하고 오라고 이야기했다. 많이 힘들 때다. 3라운드 끝나고 4라운드가 타이트해서 힘들었다. 체력 문제보다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캐피탈은 자기 길을 가고 있다. 우리가 그사이 힘든 경기를 했다. 같이 가면 재미있었을 거다. 박철우가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2경기 정도 차이가 난 게 컸다. 5~6라운드가 남아 있으니까. 더 이상만 안 벌어지면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세터는 김형진이 선발 출전한다. 신 감독은 "(김)형진이가 스타팅으로 나서고, 황동일이 백업으로 대기한다. 형진이가 자신감 있을 때 스피드 있게 공을 올리는데, 자신감이 없으면 스피드 없이 공이 뜬다. 자신감을 채워주고 싶어서 오늘까지 스타팅으로 간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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