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승점 차를 줄여서 올스타 브레이크에 가는 게 중요하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4라운드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우리카드는 9승 14패 승점 28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봄 배구 가능성은 열려 있다. 3위 대한항공과 승점 7점 차다. 이날 승점 3점을 쌓으면 중위권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 수 있다.

김 감독은 "직전 경기에서 수비나 공격에 이은 커버 플레이 등 여러가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게 좋았다. 이런 점을 계속 신경 쓰면서 의지를 갖고 하면 좋은 경기 내용이 나올 거 같다"고 힘줘 말했다. 

3위 가시권에 들어가서 5라운드를 맞이하는 게 관건이다. 김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승점 차를 줄여야 한다. 다만 욕심을 부려선 안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을 치르면서 어려웠던 점으로 중앙과 레프트 공격수들의 부진을 꼽았다. 김 감독은 "중앙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중앙에서 활약이 나오지 않으면 경기가 어려워진다. 경기를 쉽게 풀기 위해서는 중앙의 활약이 중요하다. 레프트 쪽에서도 자기 몫을 똑부러지게 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점점 경험이 쌓이면서 앞으로 졸아질 거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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