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온테 버튼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신원철 기자] 기대대로 DB 디온테 버튼이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했다. 상대는 LG 제임스 켈리다. 국내 선수 부문에서는 KCC 김진용, SK 김민수와 최준용이 결승에 나선다. 

버튼 켈리 김진용 김민수 최준용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 농구 올스타전 이벤트 'DB손해보험 덩크 콘테스트' 결선에 올랐다. 

김진용은 덩크슛도 힘이 넘쳤지만, 마지막 덩크를 꽂은 뒤 옷을 찢는 '짐승남'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심사위원 44점, 팬 15.5점(31표)을 받아 59.5점을 올렸다. 김민수는 관록 넘치는 투핸드 백덩크 두 번으로 46점+13.5점(27표), 합계 59.5점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나온 최준용은 베이스라인 뒤에서 한 번, 45도 지점에서 한 번 1인 앨리웁을 성공했다. 여기에 켄드릭 라마의 '험블'에 맞춰 댄스타임까지 선보이며 46점+18점(36표)으로 국내 선수 최고점인 64점을 기록했다. 

켈리는 360도 투핸드 덩크슛으로 몸을 풀더니 공중에서 공을 옮기는 고난도 원핸드 덩크슛으로 49점+12점(24표), 합계 61점을 올렸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버튼은 역시 대단했다. 백보드 코너를 이용한 앨리웁 덩크와 도우미를 뛰어넘는 파워풀한 원핸드 덩크로 심사위원의 만점을 이끌었다. 50점+17점(34표)으로 합계 6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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