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우 ⓒ 장충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박철우(삼성화재)가 남자부 역대 처음으로 4,500득점 고지를 밟았다.

박철우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4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박철우는 경기 전까지 4,484득점을 기록해 16점만 더하면 4,500득점을 달성 할 수 있었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만 범실 11개를 쏟아내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2세트마저 듀스 접전 끝에 24-26으로 내주면서 흐름이 좋지 않았다. 박철우는 1세트 5득점, 2세트 3득점으로 큰 힘을 보태진 못했다.

3세트 반격을 이끌었다. 박철우는 강한 서브로 우리카드 리시브 라인을 흔들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세트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5점을 올리면서 4,500득점 까지 3점을 남겨뒀다. 

박철우는 4세트에도 차곡 차곡 점수를 쌓아 나갔고, 14-13에서 백어택으로 4,500번째 득점을 채웠다.

한편 삼성화재는 4세트 현재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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