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실력만큼이나 인기도 여전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30, 191cm))가 올 시즌에도 NBA(미국 프로 농구) 전체 유니폼 판매량 1위를 달렸다.

NBA는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18시즌이 개막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커리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커리는 지난 시즌에 2년 연속 유니폼 판매 1위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선두를 유지해 3년 연속 1위 가능성도 커졌다.

커리에 이어 2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란트가 뽑혔다. 2016-17시즌과 1~3위가 같았다. 정확한 유니폼 판매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뉴욕 닉스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뒤를 이었다.

커리와 듀란트 등 개인 순위에서 유일하게 '톱5'에 2명의 선수가 포함된 골든스테이트는 팀별 제품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2위는 클리블랜드가 지킨 가운데 3위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였다. NBA는 "필라델피아가 3위에 오른 건 2003-2004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알렸다. 4, 5위에는 각각 LA 레이커스와 뉴욕 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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