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폐막식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 솔트레이크시티가 203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

미국 NBC스포츠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가 2030년 동계올림픽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8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 지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유타가 적자 없이 다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 4개월 동안 연구하고 결과를 내린 끝에 이날 결정을 발표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200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던 도시. 미국 도시로는 처음으로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어했다. 

미국은 오는 3월까지 2026년 동계올림픽 신청 도시를 발표해야 하지만 올림픽 위원회는 2030년을 미국 국가가 유치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기로 보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 역시 2030년을 선호한다.

이 밖에 미국 도시 덴버와 리노도 2030년 동계올림픽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 국제적으론 스위스 시온, 캐나다 캘거리, 스웨덴 스톡홀름, 일본 삿포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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