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월드 페스타는 10일과 17일. 24일까지 대회 기간 토요일마다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강릉원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먼저 10일에는 아시아의 별 보아를 시작으로 레드벨벳, 세븐틴, BTOB, EXID, iKON, JBJ, 더보이즈, 오마이걸, 모모랜드, 청하, 구구단, 엔플라잉, MXM, 레인즈 등 아이돌이 총출동한다.
17일은 김범수, 백지영, 휘성, 다이나믹 듀오, 더블케이, 리듬파워, 넉살, 주노플로, 킬라그램, 치타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R&B와 힙합 가수들이 등장한다.
24일에는 슈퍼주니어, B1A4, B.A.P, 펜타곤, 라붐, 정세운, KARD, 크리샤츄 등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강원의 산과 겨울을 모티브로 최첨단madrix 구조를 활용해 어느 좌석이나 직관할 수 있는 초대형 스틸트러스 시설(가로 80m * 높이 25m)로 꾸며진다.
특별 이벤트로는 '커버댄스 추고, 평창동계올림픽 가자!'가 준비됐다. 현재 진행중인 이 이벤트는 국내외 K팝에 관심이 있는 팬들에게 24일 무대에 설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 문화올림픽 또는 K팝 월드 페스타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총 4팀이 24일 무대에 오른다.
문화올림픽추진단 문화행사담당자에 따르면 8일 현재 10일 공연은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됐다. 현재 17일과 24일 공연은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K팝 월드 페스타’에 의해 강원도가 한류관광도시 브랜드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워블로거와 유튜버를 초청해 K팝 월드 페스타를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강원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